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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사당역 돈까스 맛집 - 코시롱 수제돈까스


사당역에 꽤 괜찮은 돈까스 집이 있다는데..?


그래서 찾아간 이곳


"코시롱 수제돈까스"


와이프 얘기로는 제주 흑돼지만 사용하여 돈까스를 만들고


주문 마감시간은 저녁 8시반이며, 그마저도 재료가 떨어진 메뉴는 먹어볼 수 없다고 한다.


왜 맛있는 집들은 다 이러는거냐 ㅠㅠ


그만큼 신선한 재료로 먹을 수 있다는 거겠지..


칼퇴근하고 가기에도 빠듯한 주문 마감시간.. 서둘러서 가보았다.





위치는 여기


사당역 6번출구로 나와서 언덕(까치고개)을 좀 올라가야 한다 ㅋㅋ




올라가다 보면  편의점 있는 곳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서 고개만 왼쪽으로 돌리면




보인다


좀 더 가까이 가보자




오~ 여기군..


평범한 주택가에 나름 튀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메뉴판을 보자





메뉴는 단촐한편


몇가지 종류의 돈까스만 취급한다


저녁 8시즈음 도착해서, 혹시라도 돈까스 재료가 떨어졌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우리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장국이 다 떨어졌단다..


난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는데!! ㅠ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 없지..


안심 돈까스와 샐러드 돈까스 주문!





오~ 나왔다!





이것이 안심돈까스!!(장국이 없어 허전하군..ㅠ)


오오~ 맛있어 보이는데.. 돈까스 위에 놓인 초록색 덩어리는 뭐지..? ㅋㅋ


메뉴판에도 적혀있는데 "시금치 페스토" 라고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 시금치 페스토와 함께 먹으면 뭐랄까 코시롱만의 특별한 풍미가 느껴진다.


얼리지않은 제주 흑돼지만 사용한다는 고기는 역시 기대한대로 상당히 맛있었다.


맛있는 돈까스 집에가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돼지고기가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는지 신기할 따름.


밥도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더 주시는 쎈스~~ 가 있었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주문한 샐러드 돈까스!!


드레싱을 따로 주셔서 원하는 만큼 뿌려 먹을 수 있다.





샐러드를 들춰보면 이렇게 먹기좋게 잘려진 돈까스들이.. ㅎㅎ


샐러드 돈까스에 사용된 고기는 등심이라고 한다.


역시나 돈까스가 튀겨진 상태나 고기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일요일은 쉬고


평일 영업시간은 11:30 ~ 21:00(준비시간 14:30 ~ 17:00, 주문마감시간 20:30)


포장문의는 02) 582-9388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이쁜편인데, 손님들이 많아 못찍었다;




개인적으로 맛집의 기준은 


또 오고싶나? Yes or No 로 따지는데.


이곳은 Yes!!


조만간 또와야지.. 그때는 장국을 꼭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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