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맘에 드는 사진들 위주로 그때 느꼈던 느낌들이나 에피소드 들을 적어볼 계획이다.
뭐 적다보면 더 생각나는 것들도 있겠지.
구시가지 시테섬 근처인데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담벼락을 이용한 작은 상점들을 볼 수 있다.
책이나 잡지등을 팔고 있었는데,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여유롭게 책읽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재 와이프가 파리 여행당시 나의 잘못(?)으로 화가 많이 난 상태였는데
사진 찍을 정신은 있었던 모양이다 ㅋㅋ
시테섬의 노틀담 성당
앞모습도 멋지지만 뒷태도 요로코롬 멋지다..
베르사유 궁전 앞
보면알겠지만 이곳은 화려하고, 또 화려하고, 화려하다.
겨울에 가서 그 멋지다는 정원을 제대로 못봐 아쉽다.
퐁피두 센터
미술관을 포함한 일종의 종합 예술 문화센터인데,
안에 있는 미술품들도 멋졌지만, 건축가의 명섭답게 확실히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였다.
건물 전면을 가로지르는 관안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각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동안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심장 박동 소리(?) 같은것이 특별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퐁피두는 건축당시 대통령 이름.
퐁피두 센터 바로 옆의 공터
불그스름한 저녁 하늘, 거리의 조명, 젖은 길바닥의 느낌들이 좋았다.
에펠탑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훨씬 웅장하다.
밑에서 보면 더더욱;;
이름 모를 공원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이곳에서 화난 와이프를 열심히 달랬던 기억이..
개선문
개선문이 빠지면 섭섭하지 ㅋㅋ
올라가서 보는 파리 시내 야경이 꽤 멋지다. 여기서 보는 에펠탑도 좋다.
파크드 데 프랑스 - PSG 홈경기장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법 ㅋㅋ
파리에 도착하자 마자 경기 일정을 알아보고 PSG 경기를 보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가져간 DSLR을 맡겨놓고,
그 당시 아이폰 3GS로 찍은 사진밖에 없다. 좀 더 생생한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
이 당시에 즐라탄은 없었지만 PSG는 강팀이었고, 한때 AS모나코에서 박주영의 동료였던 네네가 잘하고 있었다.
상대팀이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티켓이 어디 있을텐데~ ㅎㅎ
경기장 분위기는 물론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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